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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습진은 피부염 중 하나로 신체 여러 부위에 생길 수 있지만, 강아지는 발바닥에 땀샘이 있어 대부분 발 습진이 많이 걸립니다. 저희 집 강아지도 잊을만하면 발 습진으로 고생을 합니다. 발 습진으로 발을 핥기(발사탕) 시작하면 넥 카라를 씌워 못 핥게 하는데 안쓰럽습니다. 오늘 여기서는 반려견의 발 습진의 원인과 습집을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1. 발 습진 원인
강아지 발 습진 증상은 가려움증, 홍반, 진물, 수포 등을 보이거나 핥거나 깨무는 행동을 보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2차 감염이 진행되는 경우엔 세균 감염이 되거나 발톱이 빠질 수도 있으므로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반려견 발 습진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 알레르기에 의한 발 습진입니다. 반려견이 잔디, 꽃가루, 집 먼지, 진드기 등 환경이나 식품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발, 다리, 귀 , 얼굴 등에 습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질병에 의한 발 습진입니다. 피부질환, 박테리아 감염, 바이러스 감염, 곰팡이 감염 등으로 인한 습진을 말합니다. 셋째, 목욕 후 발을 씻은 후 충분히 말려주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겨울철 산책 후 발가락 사이사이를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넷째, 습한 생활 환경 때문에 발 습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다섯째, 스트레스 또는 심심해서 발을 핥고 이로 인해 습진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가 분리불안이 심한 경우나 불안감이 큰 경우 강아지가 발사탕을 심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여섯 번째, 발바닥의 상처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산책하다 이물질을 밟아 발바닥에 상처가 생겼거나 자극을 받은 경우에도 습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겨울철 눈이 왔을 때 제설제인 염화칼슘으로 인해 습진, 화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처럼 반려견의 발 습진은 발생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즉시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발 습진 대처법
강아지 발바닥에 습진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면, 몸 전체에 습진이 퍼질 위험도 있으니 초기에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 루이도 습진이 심해 병원에 내원했더니 발바닥에 바르는 습진약을 처방해 주셔서 꾸준히 바르고, 넥 카라를 씌워 발을 핥지 못하게 했더니 몇 주후 바로 호전되었습니다. 만약 강아지 발을 씻기거나 목욕을 해야 하는 경우 약용 샴푸를 이용하여 씻기고 꼼꼼하게 드라이해 줍니다. 발바닥 습진은 완치가 되어도 꾸준히 관리해 주지 않으면 쉽게 재발하므로 예방법이 중요하겠습니다.
3. 강아지 발 습진 예방법
첫째,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의 발과 주변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특히, 산책을 다녀와서 발을 깨끗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올바른 식습관 유지입니다.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고, 단백질과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한 음식을 급여하여 피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셋째, 습도 유지입니다. 반려견이 있는 실내 공기를 가습하여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한 공기는 반려견의 피부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넷째, 질병 예방입니다. 감염성 질병의 경우 발 습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 접종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면 습진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알레르기 예방입니다. 반려견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환경이나 음식 등을 피해주면 좋습니다. 여섯 번째, 적절한 피부관리도 필요합니다.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는 비누나 샴푸 등을 사용하고 목욕 후 습하지 않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발바닥 습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꾸준히 바르는 것도 좋습니다. 강아지 발바닥 털이 너무 수북한 경우 통풍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발바닥 털을 한 달에 두 번 정도 밀어주어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