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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견 사료 고르는 선정 기준

반려견 사료는 개별적인 건강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고, 견주의 판단과 함께 수의사와 상담하면 더욱 좋지만, 일반적으로 사료를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연령을 고려해야 합니다. 강아지는 성장기, 성장 후기, 성장 완료기 등 각 단계에 따라 영양소 섭취량과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둘째, 강아지의 체중(크기)를 고려해야 합니다. 큰 개와 작은 개는 사료 크기와 영양소 요구량이 다릅니다. 셋째, 건강 상태를 고려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건강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와 성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곡물 알레르기를 가진 강아지는 곡물이 들어간 사료를 피해야 하고, 닭고기 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는 닭고기가 함유된 사료는 피해야 합니다. 넷째, 견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강아지 종에 따라 영양소 요구량과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종별 사료를 달리하여 선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다섯 째, 가격도 고려해야 합니다, 사료의 가격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지만, 저렴한 가격의 사료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닙니다. 여섯 째, 사료의 품질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곱 째, 사료의 성분을 확인해야 합니다. 강아지에게 해로운 인공 색소, 방부제, 원료명이 분명하지 않은 성분 등이 들어있지 않은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덟 번째, 브랜드의 신뢰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유명하고 신뢰성이 높은 브랜드의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홉번째, 첨가물를 확인해야 합니다. 사료에 첨가된 어떤 성분들이 강아지에게 해로울 수 있으므로, 첨가물을 가능한 한 줄이거나 없는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사료 등급과 특징

강아지 사료 등급은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로가닉(1등급) 사료입니다. 날 것(Raw)와 유기농(Organic)의 합성어로 가공하지 않은 식재료를 저온에 건조하여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을 막고 그대로 섭취 가능한 사료를 말합니다. 로가닉 사료는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 단백질 원료를 사용하므로 고급 사료에 해당합니다. 단점으로는 가격이 비싸다는 점입니다.  둘째, 오가닉(2등급) 사료입니다.  깐깐한 미국 사료 관리국(AAFCO)과 유럽의 오가닉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원료의 95%가 유기농 제품을 일컫습니다. 농약과 합성비료, 항생제, 유전자 조작 실물, 환경호르몬 등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강아지들의 영양에 적절한 고단백, 무곡 물, 무방부제, 저탄수화물을 함유한 사료로 3년 이상의 유기농 방식으로 경작된 농장에서 생성한 유기농 제품입니다. 오가닉 등급 역시 고가의 사료에 해당합니다. 셋째, 홀리스틱(3등급) 사료입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등급이며 부산물, 방부제, 인공 첨가물 등이 들어가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여 기호성이 좋아 많은 견주들이 선호하는 등급의 사료입니다. 육류의 함량이 높고, 허브, 과일, 야채, 유산균 등을 골고루 넣어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저온에서 조리하여 흡수가 용이한 킬레이트 형식의 미네랄을 사용하였으며, 환경 호르몬이 함유되지 않아 콩과 같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가능성이 있는 작물을 배제한 사료입니다. 인간이 먹어도 전혀 문제없을 정도로 안전하고 깨끗한 사료입니다. 넷째, 슈퍼 프리미엄(4등급) 사료입니다. 곡물보다는 육류의 함량이 높은 사료입니다. 부산물이나 합성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사료이지만, 옥수수, 콩, 밀과 같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제품이 사용 되며, 높은 육류 함량으로 인해 강아지가 쉽게 살이 찔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 프리미엄(5등급)입니다.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여 반려견의 기호성을 높인 사료입니다. 저급 기름, 각종 부산물, 내장, 육골분 등의 인공첨가물을 사용한 제품으로, 강아지들에게 기호성이 좋은 장점이 있지만, 영양면에서는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섯 번째, 일반사료(6등급)입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저가 재료들을 사용하여 영양면에서는 전혀 가치가 없는 사료로 반려견의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다만 양이 많고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반려견의 변 냄새와 양이 많아지고,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단점이 있다. 로가닉과 유기농 사료라 하더라고 수입이 힘들고 상당히 고가에 기호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무조건 등급이 높다고 고집할 것도 아니고, 홀리스틱이나 슈퍼 프리미엄 등급을 가장 많은 견주들이 선택하는 것을 보면 사료마다 장단점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강아지 기호성과 사료의 크기도 고려해야 하고, 사료의 목적(눈물, 관절, 피부, 털, 알레르기, 다이어트)에 따라 사료 선택이 달라지므로 구매하려고 하는 사료의 성분을 확인하여, 샘플을 신청하여 소량 급여해보고 기호성과 강아지 반응을 먼저 살펴본 뒤에 사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사료의 성분과 좋은 사료

강아지 사료의 성분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 사료는 다음과 같은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째,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강아지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육류, 곡류, 콩류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좋은 단백질원은 육류, 생선, 닭고기, 계란, 콩이므로 이 같은 단백질원이 충분한 사료가 좋은 사료입니다. 강아지의 나이, 크기, 활동량 등에 따라 단백질의 종류와 양이 다를 수 있습니다. 둘째, 지방입니다. 지방은 에너지의 주요원으로서 필수적인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동물성 지방, 식물성 지방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지방이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지방은 비만과 같은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 함량이 적절한 사료가 좋은 사료라 하겠습니다. 셋째, 탄수화물입니다. 강아지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는 아니지만, 사료에 사용되는 탄수화물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곡물, 쌀, 감자 등이 탄수화물의 주요한 원료입니다. 좋은 사료는 적절한 양의 탄수화물을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고혈당증이나 비만 문제가 있는 경우, 탄수화물 함양을 줄인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무기질과 비타민입니다. 강아지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기질과 비타민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철,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과 A, B, C, D, E등의 비타민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 사료에는 이와 같은 기본적인 영양소 뿐 아니라, 강아지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첨가물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첨가물들 중에는 강아지의 건강에 해로울 수 도 있는 성분도 있으므로, 사료를 구매할 때 첨가물의 종류와 함양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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