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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저희 집 반려견 루이와 캠핑을 다녀온 뒤 루이의 등에 동그란 반점이 생기며 털이 다 뽑혀 급히 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먹는 약과 피부 연고를 처방해와 수 일 치료받고 호전이 되었습니다. 하루아침에 갑자기 피부병이 생겨 너무 당혹스러웠지만, 그 계기로 반려견 피부에 대해 공부하는 계기가 생겼습니다. 오늘은 강아지에게 피부가 왜 중요한지, 피부병이 왜 걸리는지와 종류, 건강한 반려견의 피부를 위해 반려인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에 대해 살펴봅시다.

 

1. 반려견 피부 관리가 중요한 이유

반려견의 피부는 장기, 근육, 골격과 외부 환경 사이를 막는 장벽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피부는 체내에서 가장 큰 기관이며 모발을 포함하여 전체 체중의 약 12%를 차지합니다. 피부는 기생충 예방에 필수적인 기능을 할 뿐만 아니라 지방, 물 및 비타민을 저장하며 민감한 신경 말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 피부는 수분 손실을 막아 탈수를 예방하고 강아지의 체온을 조절합니다. 그리고 피부 표면에서 피지를 분비하는데 이는 생물막을 생성합니다. 이 생물막은 좋은 박테리아와 나쁜 박테리아의 균형을 관리하여 외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박테리아 증식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환경 변화에 따른 자극을 예방하기 위해 반려견 피부의 pH 균형을 유지시켜 줍니다. 이처럼 반려견의 피부는 외부 환경과 신체 사이의 중요한 방어막 역할을 하므로 제대로 관리해야 합니다. 그럼, 강아지의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피부병을 예방하는 방법과 강아지 피부병의 원인과 종류에 대해 살펴봅시다.

 

2. 반려견 피부병 종류 및 원인

반려견 피부병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원인과 증상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 피부병 종류 중 일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진드기 인한 피부병입니다. 진드기가 강아지 피부에 침입하여 머리, 귀, 목, 다리 등의 부위에 발진과 가려움, 발적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둘째, 습진입니다. 강아지가 습한 환경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습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강아지의 피부에 노란색 비듬이 생기며,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셋째, 포도상구균 감염에 의한 피부병입니다. 포도상구균 감염은 강아지의 피부에 상처가 생겨 박테리아 감염이 발생한 경우를 말합니다. 이는 피부에 빨갛게 발적이 생기고 그 주변이 붓고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넷째, 아토피성 피부염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강아지의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움증이 생기는 피부병입니다. 주로 발바닥, 귀, 눈가, 입가, 사타구니 등에 많이 발생하며, 대게 알레르기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다섯째, 면역성 피부질환입니다. 이는 강아지의 피부가 쉽게 파열되거나 변색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3. 강아지 피부병 예방법

첫째,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강아지가 생활하는 환경을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특히 강아지의 침대, 이불, 장난감 등은 정기적으로 세탁하고 소독하여 건강한 환경을 유지합니다. 둘째, 건강하고 올바른 사료를 급여합니다. 비만이나 영양 부족은 강아지의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수의사와 상의하여 강아지에게 맞는 적절한 사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셋째, 청결하게 목욕을 시킵니다. 강아지를 주기적으로 목욕시켜 청결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너무 자주 목욕시키면 피부가 되려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주기로 목욜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 유산균을 보충합니다. 강아지의 장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유산균 보충제를 급여합니다.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유지하면 강아지의 피부 건강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정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합니다. 정기적 건강검진을 통하여 강아지의 피부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다면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섯 번째, 브러싱을 해줍니다. 강아지의 털을 정기적으로 브러싱 하여 피부에 붙은 각종 먼지나 머리카락을 제거해 줍니다. 이는 피부의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여 강아지의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일곱 번째, 강아지 털을 미용 시 적당한 길이로 털을 밀어줍니다. 너무 털을 짧게 깎은 상태에서 산책을 하면 피부에 직사광선이 직접적으로 닿아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 털이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약해져 긁히게 될 때 상처가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므로 적절한 길이로 밀어주는 게 좋습니다. 강아지의 피부병은 예방하기 어려운 케이스도 있지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피부 건강을 유지하면 어느 정도 피부병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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