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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행동특성검사

 

4월이 되면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 1, 4학년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를 실시합니다. 아마도 벌써 자녀의 학교를 통해 가정통신문을 받아보신 학부모님도 계실 것입니다.

오늘은 초등학생의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란 무엇인지, 온라인으로 검사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한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1. 정서행동특성검사란 무엇인가
2. 정서행동특성검사 온라인 검사 실시 방법(검사 바로가기)
3. 검사 결과에 대하여

 

정서행동특성검사란 무엇인가

이 검사는 자녀의 성격 특성과 정서 행동의 발달 정도를 평가하고, 개별 성격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자칫 오해하시는 부분이 이 검사에서 관심을 요하는 학생으로 나왔다고 우리 아이가 심각한 정신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덜컥 걱정하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검사는 의학적 진단을 위한 검사가 아니라, 아이가 발달 과정을 건강하게 경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결과를 통해 부모님은 자녀에 대한 개별 성격 특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양육방식이나 교육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검사 결과는 비밀 보장이 되며, 학교생활기록부나 또는 건강 기록부에 일절 기재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초등학교 문항지는 총 6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검사대상 : 초등학교 1학년, 4학년
    • 검사기간  :23년 4월~5월
    • 검사방법 : 온라인/서면
    • 검사도구 : CPSQ-2검사
    • 평가영역 : 정서, 행동문제 및 성격특성
    • 사후관리 : 위험 수준별 관리체계 구축

정서행동특성검사 실시 방법

학교마다 온라인/서면 두 가지로 검사 실시방법에 대해 학부모님께 안내가 갈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 PC 또는 모바일을 통화 온라인 검사를 주로 실시하며, 온라인으로 힘든 상황이라면 서면으로 실시할 수도 있습니다. 검사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본인확인번호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가정통신문 또는 담임을 통해 안내받은 본인확인번호를 분실했다면, 번거롭지만 학교를 통해 다시 한번 본인확인번호를 확인해서 알고 있어야만 검사 실시가 가능합니다.

 

그럼, 온라인으로 검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검사는 보통 10분 정도 소요 되며 그 방법은 간단합니다.

mom.eduro.go.kr을 컴퓨터 또는 모바일에 직접 입력하여 들어가면 됩니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안내가 나오는 순서대로 입력해 주시면 돼서 무척 쉽습니다.

자녀가 속한 지역교육청과 학교, 자녀의 이름, 생년월일, 본인확인번호를 입력하고, 나중에 검사결과를 받아볼 주소도 입력합니다. 주소를 명확하게 명시하지 않으면 우편물이 엉뚱한 데로 갈 수 있으니 잘 입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학교 사정에 따라 우편으로 주지 않고 학생 편으로 밀봉하여 직접 전달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 이제 검사 시작을 누르고 솔직하게 질문에 응답해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출하면 끝입니다!

정서행동특성검사 참여 방법 사진으로 알기

 

 

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

정상군 : 정서행동문제 총점이 기준점수 미만인 학생 - 결과 통보 및 종결

  관심군 : 정서행동문제 총점이 기준점수 이상인 학생 (우선관심군, 일반관심군으로 나뉨)

                - 학교내에서 지속적인 관리 및 전문기관 의뢰(병의원,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교육청 위센터 등)등 2차 조치 시행

검사를 완료했다면, 추후 학교를 통해 정상군 또는 관심군으로 검사 결과가 통보될 것입니다. 

 

검사결과는 몇 가지 영역을 포함하는데 부모자녀관계/ 집중력부진/불안, 우울/ 학습, 사회성 부진/ 과민, 반항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점수가 높아서 관심군으로 분류되었더라고 일부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는 정상 군으로 분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로는 보호자가 검사 문항을 잘 이해하지 못했거나, 자녀에 대해 너무 높은 기준점으로 생각해서 문항을 체크하셔서 그러실 수 도 있습니다. 관심군으로 나올 경우, 대부분 재검사를 하게 되는데, 이때 다시 한번 신중히 검사에 임하시면 됩니다. 

재검사를 통해서 또다시 관심군이 나왔다고 해도 너무 염려 마십시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의학적 진단검사가 아니라 자녀의 발달에 참고하는 검사 입니다. 검사가 높다면, 아이의 마음 건강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살펴보며 자녀와 많은 대화를 하는 기회를 가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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